추 천 의 글


  다 쓰 고 죽 자

폴랜의 4가지 "멋진노년" 철학

- 오늘 당장 그만둬라
- 현금으로 지불하라
- 은퇴하지 말라
- 돈대신 추억 남겨라
 
" 다 쓰고 죽자(Die broke). 인생을 즐겨라. 자녀에게 돈 대신 '즐거운 추억'을 남겨줘라.
" 내년부터 쏟아질 베이비붐세대 퇴직자들에게 '멋진 노년'철학을 설파하고 있는 책 '다 쓰고 죽자'가 미국에서 인기다.

95년에 찍은 초판만 15만부가 팔렸고, 지난해 찍은 재판도 뉴욕타임즈지(紙) 논픽션 베스트 셀러 집계에서 몇달째 롱런중이다. 저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재테크-커리어 관리전문 컨설턴트 스티브 폴랜(70.사진).
자유분방하면서도 현실적인 베이비붐 세대가 솔깃해 할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폴랜이 말하는 '멋진 노년을 준비하는 비법'은 크게 네가지.

" 첫째, 오늘 당장 그만둬라 (Quit today). "
똑같은 일을 죽을 때까지 하지 말라.
2~3년마다 돈이 몰리는 곳을 찾아 새로운 일을 시작해라.
기업은 당신에게 평생을 약속하지 않는다. 당신은 직장에서 '용병'일뿐 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있으면 서슴없이 옮겨라.
연금만 믿지말라. 전문가에게 재테크를 배워라.

" 둘째, 현금으로 지불해라(Pay cash). "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면 자기에게 과도한 물건도 덥썩 사게 된다.
땀흘려 번 빳빳한 지폐로 물건을 사라. 저도 모르게 낭비가 없어진다.

" 셋째, 은퇴하지 말라(Don't retire). "
은퇴만 하면 '영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라.
20년간 신통찮은 연금으로 연명하면서 빈둥거리는 것 뿐이니까.
그러다보면 건강도 나빠지고 정신도 녹슨다.
65세를 넘긴 뒤에도 새로운 일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 넷째, 다 쓰고 죽어라."
만약 당신이 첫째~셋째 충고에 따라 살아왔다면 이미 충분한 재산을 모았을 것이다.
자식에게 물려줄 생각말고 여생을 최대한 즐겨라.
유산이 없으면 자식들이 돈 가지고 다툴 일도, 가산을 탕진할 일도 없다.

" 폴랜이 "사람들이 미래를 두려워하는 건 돈,가족,외로움 등 여러가지 문제 때문"이라며 "재태크를 배우고, 가족과 화해하고, 나이가 몇 살이든 쑥스러워 말고 이성과 사귀라"고 충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