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얼리 북경에서 인사드립니다
오늘 12:50아시아나 인천공항에서 저의 안사람과 북경에 있는 딸을 만나고 상도의 임상옥처럼 연경에서 할 일이 무엇인가 연구도 하고, 광주은행에서의 휴식기간동안 생각할 기회를 갖고자 10일작정으로 날라왔습니다.
도착과 동시 딸의 기숙사에 여정을 풀고 북경대학,청화대학,북경어언문화대학을 차례로 구경하여 중국학생들의 만학분위기와 외국인들의 많은 연수생들을 보고,중국의 미래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현재의 학원가는 우리나라 6-70년대 동숭로 대학가와 비슷함을 느꼈지만, 지금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
저녁에는 딸과 같이 연수한 학반 8명을 데리고 소,양고기 샤브샤브집에서 대접하다보니 460위안(한화78,000원)이 나오더군요. 저녁식사후 인근 대형할인마트에 들러 각종 농수축산물가격을 알아보고자 들렀습니다.
과연 쌀값이 우리나라와 너무 비교되던데요, 우리나라 고급쌀 20kg은 43,000-50,000원인데 이곳은 고급쌀 20kg에 90위안(15,000원)이니 우리나라 쌀이 경쟁력이 있겠습니까. 야채류는 우리나라대비 2-30%저렴한 수준이고 축산물 또한 20-100%까지 저렴함을 알았습니다. 교통비 또한 (택시보다 낭하시승용이 더저렴) 200%이상 저렴합니다. 코카콜라와 사이다가격은 우리와 비슷합디다. 2-3일간은 관광보다 북경에서 비단시장과 풍물,약재등 각종시장을 들러보고 2월1일에 상해로가서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단체와 합류 소주,항주를 관광후 2월 4일과 5일에는 개인적으로 상해시장을 들러보고 귀국하여 다시 인사올리겠습니다. 그동안 저의 지리산심마니를 아껴주신분들에게 사은을 잊지 않겠습니다. 1000번이 넘었을때 2회ㅣ이상 방명록이나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신분께는 지리산심마니 조제 산수유환 180g 1병(시중가55,000원)을 우송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하셔서 인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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