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계선녀계곡에서 별보고 멱감으며
콘도,매장 정리와 주변청소등으로 땀이 밴게 1개월새 4k의 다이어트효과가 나왔답니다. 어제밤에 능청스럽게 송이버섯에 소고기 숯불석사에 구어 먹고싶어
남원5일장 갔다온 김에 소고기 조금사서 계곡평상에 준비된 숯불구이판에 송이와 갈비살을 얹어 시원한 맥주컵을 들이키고 마시고 먹는 모습이 하늘의 별(금성)이 쳐다보고 웃더군요. 동무하나없이 혼자 능청스럽다나. 맥주반, 얼굴 땀반하며 목으로 넘어가는 카 소리에 이름모른 벌레들도 함께하자고 가까이오는데 너나 냄새맡아하고 선녀탕에 훌훌벗고 둠벙 띄어둘어 덤벙덤벙 수영하다, 폭포밑에 좌상하며 등물맞고 있는데 반짝 반짝 반딧둘이 여러마리 날아와서 내 벗은 꼴 본다고 불 밝히는 데. 우스꽝스러워 빨리 나와 청소하고 깊은 잠 꿈속으로 산신령 찾아 헤멨답니다 .
다래랑, 머루랑, 오라카는데, 집지켜줄 사람없어 묶인 몸 어이 할까 ,
힘센 쇠때에 님 맡기고 새벽엔 다래님,머루님보고 마중나오라하고, 조금멀어도 오미자님도 나오라 할랍니다. 배웅시에는 솔밭속에 숨어있는 송이님과 숨바꼭질하고 문지기 꽃버섯과 능이버섯님께도 안부하며 인사다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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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남 기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