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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가
산이 좋아서 비가 오는 어느날 우리일행은 지리산을 찾았다.
저녁이 되어 민박집을 찾는데 몇시간을 헤매이다 우연히 심마니를
찾게 되었을때 반갑게 맞이해준 쥔장님 덕분에 편안한 휴식을
하고 돌아와 그 후 심마니를 찾게 되었는데
심마니를 찾는 이들을 위해
더위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풀을 메고 계곡에 돌을 고르고 잔디를 심는
모습이 손님을 맞이하는 정성스러움을 느끼고 돌아온 적이 있다
첨 심마니를 찾았을때 후덕하게 베풀어준 덕분에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앞글을 보면서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머물고간 자리에 내 흔적을 남기지 않고
다른이들을 생각하고 서로서로 맘이 불편하지 않았음 해서
심마니를 애용하는 이용자로서 한마디 했습니다.
더운날 수고가 많네여
23일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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