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남 기 기 추 석                  추 석                            姜   大   實 올해도 어머니 뵈올 그 날 머리털을 가다듬고 세월을 덮칠하고 말끔히 세목을 한다 가뿐가뿐 계단을 내려서자 벌써 오셔 아들을 알아보고 훠어니 웃음 지으며 보드라운 은빛의 손길로 등을 쓰다듬는다 항상 몸가짐을 반듯이 하고 품기보다 용서를 앞에 두라며 따라 마당까지 오시더니 시장하니 어서 들라 등 떠민다 달덩이 같은 아내 얼굴 웃음 차린 밥상을 앞에 놓는다. 홈페이지 http://www.poet.or.kr/kds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사진보기 328   야생화 30  나그네 09/22  1983   327   오미자랑 함께한 추석 전 전날의 심마니  지리산심마니 09/09  2184   326   추 석 강대실 09/08  2558   325   더도 덜도말고 조천기 09/08  2234   324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장동원 09/05  2104   323   화성 탐사  지리산심마니 08/28  2124   322   내가 느낀 모든 것들을 첫 느낌 그대로 전합니다 장동원 08/25  2469   321       Re..내가 느낀 모든 것들을 첫 느낌 그대로 전합...  지리산심마니 08/28  2422   320   9월에는  지리산심마니 08/23  1986   319   추석선물셑  지리산심마니 08/22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