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시장
* 지리산 심마니와 지리산 심마니를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책 DREAM SOCIETY 요지
1997년 Newsweek지는 링컨이 육성으로, 루즈벨트가 라디오로, 케네디가 TV로 대통령이 되었듯 인터넷으로 대통령이 나오리라는 꿈을 꾸었다.
2002년 그 꿈은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현되었다.
* 미래로 가는 자동차는 아주 빨리 달리고 있다.
미래는 확실한 물리적인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와 꿈속에 존재한다.
꿈이 현실을 창조한다.
물론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사회에 이르러 인류는 육체노동 뿐 아니라 두뇌노동의 상당 부분까지 기계화 자동화를 이루었다.
그 동안 규격화하기 어려워 체념의 영역에 남아 있던 감성적 욕구가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
꿈은 체념에 대한 도전이다.
인류가 오랫동안 갈망했지만 체념해 왔던 감성의 사회가 활짝 열리고 있다.
Dream society가~
꿈과 감성이 본격적으로 사고 팔릴 것이다.
정보사회의 기술적이고 합리적인 차가운 사고 논리가 더 이상 기업 경영의 기초가 아니다.
손님은 따뜻한 감성시장에 있다.
부유한 선진국 시장의 관심은 가격과 기능에서 감성과 꿈 위주로 옮겨 갈 것이다.
* 상품과 서비스에 감성적 가치를 부여하라.
덴마크에선 방목된 닭의 달걀이 양계장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규격화되어 대량 생산된 달걀보다 더 팔리고 있다.
달걀의 가격이나 질보다 달걀이 만들어진 이야기, 스토리, 줄거리, 사연이 구매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흐름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거쳐 내용(알맹이, content)으로 흘러가고 있다.
수익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상품 자체에서 발생될 것이다.
이야기는 이성이 아니라 감성에 직접 호소하기 때문이다.
* 21세기에는 상품에 이야기를 덧붙이는 능숙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 승리할 것이다.
열기구로 세계를 일주하려는 시도, 에베레스트 등산, 고래들의 생존방식, 관광, 스포츠, 무협지 등 모험을 파는 상업시장이 크게 열리며,
거대 통신회사들이 가격 경쟁에서 빠져 나와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경쟁에 몰입하고,
관심과 배려를 요구하는 작은 전자 달걀 다마고찌가 일본을 휩쓸며,
루이뷔통, 말보로는 상품이 손님 자신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활용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그 동안 사라졌던 개인적인 서비스를 품위있게 제공하는 은행이 다시 나타나 손님의 평안을 겨냥하며, 기업이 신념을 갖고 선한 일을 할수록 판매와 수익이 늘어난다.
* 모험, 유대감-친밀감-우정-사랑, 관심, 나는 누구인가?, 마음의 평안, 신념으로 명명되는 6개의 감정 시장(emotional market)이 성장할 것이다.
신속하게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진 기업은 죽는다.
10만년 인류 역사에서 부족사회의 조직이 가장 오래 지속되었다.
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살아 있는 기업은 지배받는 종업원이 아니라 사회적 목표를 위해 모인 참여자로 구성된 부족 집단일 것이다.
부족 생활은 시장에서 다른 부족들과 경쟁하면서 이루어진다.
부족은 생존이 가장 우선시 된다.
기업은 곧 부족이다.
정보사회의 영웅들이 반드시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도 영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기호 분석가가 아니라 스필버그 같은 감성에 와 닿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재질을 가진 사람이 부족의 우상이 될 것이다.
구체적 지식 뿐 아니라 창조성, 동기 부여를 갖기 위해 노력하라.
특히 동료들과 연결되고, 결속하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행복과 즐거움을 회사에 퍼뜨릴 수 있는 협조적 능력을 기르라.
부족이 성공하는 길은 일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일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돈 문제는 종종 노조가 관여하지 않아도 해결된다.
가치에 관계된 이슈가 임금 문제보다 훨씬 중요하다.
노조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앞장서는 현재보다 훨씬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 새로운 자본주의는 경제학과 가치관이 합쳐지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자본주의가 될 것이다.
가정과 직장이 분리된 산업사회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
나이와 생활 양식간의 관계가 와해되어 연령 집단별 시장전략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직장을 가진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같아질 것이다.
자유시간과 일하는 시간의 구분도 없어져 일하는 휴일이 일반화 될 것이다.
위협받는 가족의 단란함을 지키기 위하여 가족여행이 늘어나고 많은 시간이 감성조깅을 위하여 할애될 것이다.
이즘은 사라지고 정치는 자원 봉사를 통해 레크리에이션화 하며 점점 더 감성적이 될 것이다.
* 가장 강하거나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種)이 살아 남는다 (찰스 다윈)
세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만 천불을 넘는 25개의 고소득 국가가 있으며 이들의 총 인구 8억명 정도가 드림 소사이어티로 이행하고 있다.
나머지 50여 억명은 당분간 산업사회와 정보사회에서 머무를 것이다.
책 드림 소사이어티는 향후 선진 고소득 국가에서 어떤 상품이 잘 팔릴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지역 독점은 사라지고 기업들은 개방된 범세계적 시장에서 국가가 포기한 사회 사업까지 경쟁할 것이다.
20년 후에는 세계 100대기업 리스트가 지금과 상당히 다를 것이다.
졸면 죽는다.
21세기의 전쟁은 전선과 전쟁터에 초점을 두지 않고 누가 개별 시민에 닿아 있는 정보 고속도로를 잘 이용할 수 있느냐로 싸울 것이다.
* 인구가 많고 성장이 빠르며 문화적 전통이 강한 아시아국가들이 세계무역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중국, 일본, 한국의 디자인과 역사가 선진국에서 인기를 끌 것이다.
-세계 최고의 창의력과 적응력을 지닌 한국 기업이 세계를 제패하는 드림 소사이어티를 꿈꾸며~
. 저자 롤프 옌센은 동화 작가 안데르센을 배출한 덴마크의 미래 학자임
. 하나은행 그룹은 월 1회 Dream society 모임을 갖고 있음.
|
글 남 기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