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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현정부에서는 정경유착,부정부패의 비리가 끊이지가 않아 언론에 수많은 인물의 사진과 이름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과연 사리사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희생할줄 하는 진정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몇분이나 되는지 묻고 싶을 뿐이다. 6월13일 선거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분들이 국민의 지지속에 당선되어 다시 정책으로 피드백을 할때 과연 지지율은 지속될 것인가 궁금하다.
예부터 지금까지 사람을 다스리는 일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정약용이 저술한 목민심서에도 보면 그는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무엇을 어떻게 할지 기술하였다. 또한 백성을 다스리는데 덕행과 신망이 있고 청렴과 절약을 생활신조로 하며 뇌물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했고 국가정책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의사를 상부에 전달하며, 상부의 부당한 방력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를 마친 많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은 국민을 위해 스스로 삼각형의 조직구조를 뒤집어서 봉사정신을 가지고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충족시킬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월드컵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 열기는 아직도 국민들의 마음속 깊은곳에서 자리잡고 있다. 가슴속에 응어리진 것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몸짓과 함성으로 발산하였다. 이러한 열정을 훌륭한 리더쉽으로 한곳에 모을수만 있다면 그는 성공한 관리자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한일월드컵의 우리나라 국가대표팀감독인 거스 히딩크는 정치가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축구계에 전통적으로 이어온 학연이나 혈연,금품비리등을 나름대로 차단을 하고 개개인의 능력과 가능성을 철저히 파악하여 한국의 축구를 꿈의 4강까지 올려 놓았던 것이다. 어쩌면 외국인 이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우리사회에서는 개혁이란 말을 계속해오고 있다. 실천하지 않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다. 본인은 변화하지 않으면서 손가락은 상대편만 가르키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손가락은 모두자신을 가르키고 있으니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따르는게 스스로를 개혁시키는 것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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