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설날 복많이 받으셨습니까. 조상님들의 은덕이 있으셨길 바랍니다. 이번설날 전주에 포근한 날씨여서인지 우리 월계마을에도 고로쇠물이 나왔더군오. 매년 경칩(3월5일)전후 1주일내에 고로쇠물 마신다는 보도로 아직은 사람들이 고로쇠물을 찾지 않으신데, 2월 중순경부터 영상 산지온도가 10도만 넘으면 고로쇠물이 나옵니다. 고로쇠는 단풍나무과의 나무수액을 해발 산지 600미터이상 1200미터사이의 산지 깊숙한 계곡가에서 자생하여  계곡수를 머금은 물을 품어내는데 어느지역 고로쇠물이 좋은가라는 물음에는 어느계곡수가 좋은가로 대변하면 될겁니다.  위장병에 좋다는 설이 있으나, 물과달리 고로쇠는 술먹드시 드실 수가 있으니 술을 많이 드셨던 분들은 고로쇠물로 술이 들어간 내장을 청소할 필요가 있겠지요.  필요하신 분은 월계마을에 오시면 구할 수 있습니다.  2월 하순 부터 3월 말까지는 온천욕을 겸한 고로쇠음용, 산수유꽃 축제로 저희 월계산장 이용객이 늘어나리라 봅니다. 사전 필요하신분 메일이나 홈피에 연락 바랍니다. 선착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