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낀 모든 것들을 첫 느낌 그대로 전합니다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순간순간에 느끼는 감성이나 생각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언제나 마음속에 꼭꼭 담아두고 있습니다. 아주 값지고 귀한 것이라 해도 보잘 것 없이 헐한 그릇에 두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는 것처럼 가끔은 모든 허상과 잡념을 잊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조금은 느리고 여유롭게, 자전거의 속도만큼만 살아가고 싶습니다. 마음안에 순수를 찾아 그곳으로 가고픕니다. 어느 계곡에 화이트 하우스 하나가 있었습니다. 이 하우스 주인은 항상 바빴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즐겁게 꿈과 희망의 노래를 불러 뭇 마음이 늘 부자인 듯 합니다. 어느날 이 행복한 주인의 소문을 듣게 된  서울에 사는 한 가족은 이 곳을 찾아왔습니다. 그때도 변함없이 행복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내머리의 황금관보다 그분의 순수한 마음이 휠씬 빛나 보이는 이유를--- 행복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마음을 열면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이 도처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셨어요. 자연을 통해 겪은 너그러움을 듬뿍안고 왔습니다. 3박이란 짧은 시간은 우리 가족에게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여유로움을 알게해주셨고, 즐거움을 보여주셨습니다. 2003년 8월 18일 서울에서 오전 3시에 출발 경부 -  호남 전주를 지나 남원 광한루원을 보고 오전 9시 팬션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지리산 구룡폭포( 절경이었슴) 를 보고 화엄사를 보고 팬션으로 돌아와 주인아저씨가 직접 따신 버섯요리와 산수유주, 오가피주로 심신을 달램. 2003년 8월 19일 오전 9시30분 팬션에서 해주신 아침을 먹고 10시 30분경 팬션을 출발 구례 -  화개장터 - 하동 - 최참판댁 가옥 - 남해 상주해수욕장 - 삼천포항 - 사천을 거쳐 팬션 오후7시 30분 도착  삼천포항에서 구입한 조개종류로 조개구이 맛있게 먹고 취침. 2003년 8월 20일 10시경 팬션에서 출발  낙안민속마을 - 율포해수욕장 - 보성녹차밭을 거쳐 6시30분경 팬션 도착. 보성녹차밭 근처에서 구입한 녹차먹은 돼지목살을 사가지고 숯불구이 맛있게 먹음. 참 산삼주와 함께----- 2003년 8월 21일 9시경 계곡에서 멱감고 주인아저씨와 작별인사 서울상경길에 마니산 - 덕유산 - 대진고속도로 무주 - 서울 오후 9시경 도착. 이 모든 일정을 주인 아저씨가 그려주신 살아있는 지도로 이동하여 관광. 진심으로 ㄳㄳ *** 팬션 깔끔하고 우아합니다. 저렴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계곡이 바로 옆에 있어서 수영 ok, 계곡에서 요리 ok 팬션이 상류에 있어서 청정수임 (본인도 직접 수도에서 물먹고 팻트병에 약수가져감) 인적이 드물어 자연친화적임. 주인아저씨 아니 사장님. 너무너무 ㄳㄳ 말로 표현하기 힘든만큼 ㄴㅁㄴㅁ 좋은 분입니다. 행복해보이시고 즐거워보이시고 여유로와 보이시는 모습이 그립습니다. 버섯요리도 먹고 싶고요, 사장님이 해주신 된장국과 버섯미역국도 일품이죠. 사장님께 구입한 산청과 산수유꿀 잘 먹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 기억하겠습니다. 조만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